이선홍 건설협 도회장 취임식
대한건설협회 이선홍 전북도회장은 7일 "4대강 혜택이 없는 지역을 위해 하반기 추경을 통해 SOC 사업비를 확보하고 신규발주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날 열린 제24대 도회장 취임 및 대표회원 상견례에서 "전북지역 건설산업의 현실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공격적인 경기부양 정책에도 불구하고 개점휴업상태에 놓여 있다"면서 "다른 지역은 4대강 사업으로 꿈에 부풀어 있지만 전북지역은 4대강 혜택이 너무도 미비해 남의 집 잔치상을 구경만 하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특히 "새만금사업은 전 도민의 염원을 모아 반드시 쟁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뒤, "새만금 방수제공사와 내부개발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한나라당, 민주당 등에 요청했지만, 지금의 현실은 암담하고 답답할 뿐"이라며 "건설인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향후 협회 운영과 관련, "현재 추진되고 있는 건설산업 체계 개편 과정에서 회원사의 업역이 침해되지 않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건설공사 물량확보를 위해 대형공사 분할발주 및 지역업체 공동도급 비율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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