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신종 플루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의심환자는 국외 여행자가 아닌 국내의 대규모 행사 참가자들이어서 전북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전북도는 지난 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CCC전국학생수련회에 참가한 박모씨(19)가 8일부터 고열과 콧물·인후통 증세를 보여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 A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당시 대회에는 도내 대학생 157명이 참가했다.
또한 서울·부산 유엔참전국 청소년 캠프(7.1∼7.7)에 참가한 이모씨도 10일부터 증상을 보였여며, 1차 검사에서 A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도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를 의뢰했다.
이로써 질병관리본부의 검사가 진행중인 도내 의심환자는 3명이다. 현재까지 신종 플루 확진환자는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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