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대로 농산물 수집 판매…농가소득 도움 기대
진안에 개별 출하되는 농산물에 대해 순회수집 차량을 통한 일괄 산지유통이 가능한 시스템이 마련돼 시장경쟁력 확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안군은 품목 조직이 안돼 개별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품목에 대해 지역 실정에 맞도록 순회수집 차량을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에 이뤄진 농산물 순회수집 차량 발대에 따라 군은 앞으로 4대의 차량을 이용해 수집한 농산물을 광주 및 진주지역 공판장과 인근지역 순회수집시스템에 연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선별 포장관리될 농산물을 대형마트 등에 출하하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행정과 농협, 생산작목반, 농민관련단체가 주축이 된 이번 시스템 마련으로 지역농산물의 공동브랜드 활용과 함께 체계화 된 마케팅 전략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품질의 우수성에도 불구, 유통분야의 취약으로 종합적이고 능동적인 대응과 안정적인 출하 및 판매기반이 태부족했다.
한문규 농협군지부장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계획수립과 작목반을 활용한 수집, 선별, 품질관리, 상품차별화를 통한 지역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유통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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