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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불황 몰라요"

롯데 전주점 여름정기 할인행사…매출 지난해 동기대비 5% 상승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남성캐주얼과 패션잡화, 가전 상품군이 매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냉방용품과 LED TV의 인기에 힘입어 가전 상품군이 20%, 남성 캐주얼이 평상복으로 활용도가 높아져 10%, 선글라스·화장품 등 바캉스 관련 상품이 10% 신장으로 전체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이충열 영업총괄팀장은"세일이 진행되는 동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날씨와 관련된 상품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소비를 망설이던 고객이 할인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구매활동을 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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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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