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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 최고 168㎜ 폭우..곳곳 교통통제

16일 오전 전북지역에 최고 16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하천이 범람하고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전주시 색장동 색장삼거리 인근 17번 국도에서 도로변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토사와 돌덩이들이 흘러내려 남원 방향 편도 2차로가 통제됐다.

 

완산구청은 덤프트럭과 굴착기를 동원해 배수구를 막고 있는 토사를 걷어내는 등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전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데 이어 이날 새벽 시간당 30㎜를 웃도는 집중호우로 전주천과 삼천 등 전주시내를 흐르는 하천이 크게 불어나 백제교와마전교, 이동교 등 아래차로(언더패스) 15곳의 통행이 오전 7시부터 막힌 상태다.

 

비슷한 시각 진안군 진안읍 익산-장수 고속도로 39km(익산 기점) 지점에서는 절개지의 토사가 200㎥가량 쏟아져 장수 방향 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내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 9시30분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진안 168.5㎜를 최고로 장수 98.5㎜, 김제 84㎜, 부안ㆍ정읍 82㎜, 고창 81㎜, 전주 7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호남지방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은 많이 약해진 상태"라며 "이번 비는 간간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내일까지 30~80㎜가량 더 내리겠다"고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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