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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진미식품 등 8곳 음식점 위생상태 불량

군산 대광제면·남원 진식품·완주 (유)강남식품·전주 제일25시편의점 등

도내 일부 식품제조업체와 음식점 등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냉면류와 음료류 등 여름철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의 제조, 판매업체를 점검한 결과 도내에서 식품제조, 가공업체 5곳과 음식점 3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6월 15일부터 열흘간 전국의 식품제조, 판매업체 978곳과 음식점 591곳 등 모두 1569곳을 점검해 이 중 192곳을 적발해 해당 시도에 행정처분 등을 조치토록 했다.

 

도내에서 적발된 식품제조가공업체는 군산의 대광제면, 남원의 진식품, 완주의 (유)강남식품, 익산의 진미식품, 전주의 제일25시편의점 등이다. 음식점은 부안의 상록수숯불갈비, 익산의 석파랑, 무주의 예촌본가가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들은 냉면 제조기기가 청소불량으로 음식물 등이 부패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종사자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냉면육수 제품을 실온에 보관하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을 보관해 왔으며 작업장 내에서 벌레가 발견된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적발된 업체 대부분이 기본적인 준수사항을 어기거나 식품 등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등 의지만 있으면 쉽게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었다"며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와 휴게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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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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