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1:57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기획 chevron_right 새만금
일반기사

[새만금] 美 페더럴사 고군산군도 투자

17일 국제해양관광지 개발사업 MOU 체결…이행보증금 예치 여부 관심

미국 페더럴(Federal)사가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개발사업에 직접 참여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국의 페더럴사와 고군산 군도 국제해양관광지의 Gateway, 신시도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투자협약(MOA)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투자협약이 체결되면 페더럴사는 2개월 이내에 이행보증금 200만불을 예치해야 하며, 예치가 이뤄지면 6개월 후에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MDA)을 체결하게 된다. 따라서 이행보증금 예치는 이번 투자협약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하는 기준으로, 이행여부가 관심이 되고 있다.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9219억원을 투자해 신시도와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일원 4.36㎢를 동북아 제1의 휴양형 복합해양리조트로 조성하는 사업.

 

이번에 체결되는 MOA는 고군산군도 4개섬 가운데 신시도를 우선 개발하는 것으로, 새만금 경자청은 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과 편익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페더럴사는 오는 2012년까지 3680억원을 투자해 고군산 군도의 신시도에 리조트 호텔과 부띠끄 호텔, 콘도, 오션마켓, 관광 어시장 등 5개 관광시설을 직접 건설할 계획이다.

 

이춘희 새만금 경자청장은 "앞으로 토지매입문제 등의 과제가 해결된다면 가장 주목받는 성공적인 투자유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열리는 협약식에는 페더럴사 존 인판티노(Infantino)사장과 김완주 도지사, 국회 강봉균 의원, 이춘희 새만금 경자청장, 문동신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kimj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기획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