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복분자와 배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2010년 과실브랜드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지원받는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과실브랜드 육성사업의 판매·공동마케팅을 담당하는 (주)고창황토배기유통과 생산·출하를 담당하는 고창배영농조합·고창군복분자공동협의체가 공동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고품질 복분자와 배 품질개선 및 마케팅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이강수 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고창의 과수 사업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 하겠다"며 "우수 농산물을 브랜드화, 소비자 욕구를 충족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2~3차 산업과 연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과실브랜드 육성지원 사업은 FTA 등으로 과실시장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다국적 과실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국내 과실 대표브랜드를 발굴, 육성하는 등 과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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