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16:10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전시·공연
일반기사

한국화가 정이순씨, 라대곤 소설 '유산' 그림집 펴내

한국화가 정이순씨가 소설가 라대곤씨의 장편소설 「유산」을 그림으로 풀어 「정이순의 라대곤 장편소설 유산 그림집」(신아출판사)을 펴냈다.

 

「유산」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도내 한 일간지에 연재됐던 소설. 당시 정씨는 상징적이면서도 소설을 압축해 놓은 듯한 삽화로 큰 인기를 모았었다.

 

이번 그림집에는 135컷의 삽화가 실렸다. 정씨는 "매회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한 장의 그림에 담아내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주인공의 개성이나 소설 속 부족한 이야기를 채우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라씨는 "신문 연재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삽화는 구색 맞춤이겠거니 생각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문을 받으면 엉뚱하게도 글보다 삽화를 먼저 보는 버릇이 생겼다"며 "소설의 스토리 외에도 글로 다 표현해 내지 못한, 상상으로 그려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있는 그림"이라고 소개했다.

 

정씨는 원광대 한국화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세차례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재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휘정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