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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큐레이터 한 자리에

전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학예인력 전문교육'

전북지역 40여개 박물관 및 미술관의 학예인력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립전주박물관이 6일과 7일 '전북지역 박물관·미술관 학예인력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박물관 협력망 사업 일환. 지난해 12월 부안에서 열린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 워크숍'에서 지역 실정과 각 기관의 현실적인 필요를 고려한 직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역 큐레이터들의 요구에 따라 기획됐다.

 

교육은 전시·교육·유물관리 등 큐레이터 전문 직무분야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첫째날은 전시와 교육에 관한 강의로, 김종만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지역 사회와 박물관 협력망의 의의'에 대해 강의한다. 이문현 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전시 준비와 도록 출판', 박선후 케넬아이덴티티 대표의 '박물관 전시 디자인', 이정원 전주박물관 교육사의 '박물관 교육의 특성과 방향' 등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의들이 이어진다.

 

둘째날은 유물관리 제 분야에 관한 강의로, 이재정 전주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유물 등록과 관리-구입, 대여 및 위탁'을 통해 유물의 수집과 관리 일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영범 전주박물관 보존처리사의 '전시실·수장고 환경 관리 및 유물 보존처리'와 함께 교육 참가자들의 수장고 견학이 이어지며, 김상태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유물 다루기'를 통해 유물 재질에 따른 포장과 운송에 대한 지식과 유물 포장 실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영원 전주박물관 관장은 "이번 학예인력 전문교육은 큐레이터의 직무에 전문성을 더하고 특히 전시와 교육 분야에서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지식을 전달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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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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