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인근 2만8000㎡에 장관 방문객 유혹
가을의 문턱인 입추에 즈음, 진안 북부 마이산 내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홍삼스파, 마을축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며 때이른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지난 3월 조성된 마이산 코스모스 단지는 2만8000㎡의 대규모 면적으로 조성되어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연신 마이산과 코스모스의 비경을 담아내기 위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되던 마이산 북부예술관광 부지를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는 진안읍, 농업기술센터, 지역주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직접 조성에 참여했다.
꽃씨 구입, 파종, 관리 등을 직접 시행하면서 3000만원인 당초 사업비 보다 적은 850만원의 조성비용이 들어 예산절감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당초 홍삼스파 개장과 마을축제 기간 중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하에 만개시기를 맞추기 위해 봄부터 조성을 서둘러 왔다.
그 결과 빠르면 이번 주부터 만개할 것으로 판단되어 새로운 볼거리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홍삼스파, 북부마이산 및 역사박물관과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산 코스모스는 오는 10일쯤 만개해 9월초까지 그 자태를 뽐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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