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09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B그룹 1위를 차지했다.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는 전북도에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방세 징수율, 세수점유율 등을 지표로 하고 있다.
김제시의 경우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체납세 분할납부 유도, 압류재산 공매 등 체납처분을 유예함으로써 경제회생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납세능력 회복지원 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지방세 체납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세목대비 납부세액이 큰 취득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납기 도래 이전에 취득세 납부기한과 미납 시 행정사항을 안내하는 등 체납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경상 세정과장은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전환으로 자진 납세하는 풍토가 조성됐다"면서 "모든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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