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최훈·마취통증의학과)이 캄보디아에서의 일주일간 인술을 펼치고 귀국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의 껀달 스록상 지역에서 현지 주민 27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위생과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이곳 주민들은 피부, 안과, 소화기 등 각종 질환과 통증을 호소했으며 봉사단은 하루 700~800여명에 달하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위급한 환자 30여명은 현장에서 수술을 했다.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에는 최훈 단장을 비롯해 양경무(성형외과)·김대곤(소화기내과)·조수철(소아청소년과)·이혜수(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신진용(성형외과)·소재승(내과)·유성광(안과)·김종승(이비인후과) 전공의, 박진경·민성희·송지혜·김영희 간호사, 범진선 약사, 정석재 의공과 기사, 최창한 방사선사, 행정직 김해련 원우, 양지호 학생자원봉사자 등 모두 18명이 참여했다.
최훈 단장은 "현지인들이 한국 의료에 대해 기대 수준이 높아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현지 환자들을 꾸준히 치료해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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