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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저는 원래 아톰 마니아"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 론칭 로드쇼

"현재 휴대전화 배경 화면이 아톰이고 나이 들어 여행하면서 아톰 소품도 사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오는 11월을 전후로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거의 동시 개봉할 예정인 할리우드의 3D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에서 텐마 박사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조민기는 18일 자신이 아톰 마니아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날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이 영화의 론칭 로드쇼에서 "내가 모은 아톰은 다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 이번엔 긴 바지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빨간 팬티와 장화가 아톰처럼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아스트로 보이'는 1951년 일본에서 연재만화로 시작된 아톰 시리즈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작품이다.

 

주인공 아스트로 보이 역의 배우 유승호는 "직접 만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주인공을 맡아 영광이기도 하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에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보니까 캐릭터가 너무 귀여운데, 제 목소리가 캐릭터와 잘 맞을까 살짝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보이의 여자 친구인 코라 역의 남지현은 "만화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캐스팅 제의 뒤에 엄마로부터 '아톰이 텐마 박사가 아들을 잃은 슬픔에 만든 귀엽고 성실한 로봇'이라고 들었다"며 "목소리 연기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되고 코라가 원작에는 없는 역이라 약간 고민도 된다"고 말했다.

 

스톤 총리와 피스키퍼로 두 역할을 맡게 된 개그맨 유세윤은 "둘 다 악역이기 때문에 간사한 악역이나 중후한 악역처럼 캐릭터를 잘 살려서 선보이겠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여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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