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남·충북 19일 도청서
항소법원 유치를 위한 광역자치단체간 연대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전북도는 19일 오전 11시30분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남 및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들 지역 변호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항소법원 유치를 위한 연대추진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3개 광역자치단체가 한국헌법학회에 항소법원 타당성 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한다는 내용의 용역추진 협약도 함께 이뤄진다.
이날 협약식은 항소법원 유치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던 3개 광역자치단체들이 본격적인 행동을 시작했다는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협의회를 구성해 활동에 나선 지방변호사회의 연대에 이은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공식적인 연대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해당 지역 변호사회 관계자들은 물론 과거 전주고등법원 유치 노력을 주도했던 비대위 임원 등도 자리를 함께 해 항소법원 유치를 위한 민관 공동연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도민들의 법률 서비스 향상을 위한 행정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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