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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신경분리안 11월 확정"

사업구조개편 중앙위원회 출범…'도별 협의회' 설치 의견수렴키로

농협중앙회가 신용·경제사업 분리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내용을 담은 사업구조개편 최종안을 11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주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업구조개편 추진계획을 이사회에 보고, 확정했다.

 

이번 사업구조개편 추진계획의 핵심은 지난 2007년 정부가 농협 및 농업계와 합의해 마련한 농협중앙회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에 관한 일정과 계획을 앞당기자는 것.

 

농협은 이번 사업구조개편이 농업·농촌은 물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중대한 사안인만큼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도모 및 회원조합의 건전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6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외부용역과 내부 추진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사전작업을 진행해 왔다.

 

농협은 조만간 조합장과 내부직원, 농민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사업구조개편 중앙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역에 '도별 협의회'를 설치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사업구조개편위원회는 9월 중 초안을 마련, 내부수렴을 거쳐 10월 중 수정안을 도출하고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외부 토론회를 열고 11월 중 최종안을 내놓기로 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개혁위원회가 마련한 안을 중심으로 9월 안에 입법예고를 거쳐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농협중앙회의 추진안이 나올 경우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렴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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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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