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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쌀·밀 이용해 세계 최고 술 만들터"

전통모주 공장 세우는 허수호 대표

"세계 최고의 전통주를 만들겠습니다".

 

1일 전통모주 공장 기공식장에 만난 (주)전주주조 하수호 대표이사는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우리 전통모주에 대한 자부심이 큰데다, 최고 시설까지 갖추었기 때문이다.

 

하 대표는 "전주주조가 국내 양조장 중에서 처음으로 현대화 시설을 갖추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기공식을 한 전주주조 공장은 최고 시설을 보증하는 ISO 22000을 획득했다.

 

예로부터 뛰어난 맛을 자랑해온 전통모주가 최고 시설까지 만났으니 최고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

 

"무려 3대째 내려져온 가업이지만 지금 만큼의 자신감은 없었다"고 하 대표는 말했다.

 

신축 공장에서는 향후 국내산 쌀과 밀을 이용한 전통모주와 막걸리만 생산된다. 또 종이팩과 패트병에 담겨져 일본이나 중국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된다.

 

우리나라 전통주가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하 대표는 "도와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경쟁에서 이기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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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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