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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가족의 숨은 이야기 코믹하게 그린 스릴러

재인촌 우듬지 'The Cat' 다음달 25일까지

지나치게 가볍지 않은 창작 코믹 스릴러다.

 

재인촌 우듬지(연출 김영오·기획 정찬호)가 스릴러 연작 두번째 작품 'The Cat(캣)'을 다시 올린다.

 

외국 창작극에서도 스릴러는 쉽게 도전하지 않는 소재다. 특수효과의 한계 때문이다.

 

연출을 맡은 김영오씨는 "작은 무대에서도 배우들이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올렸다"며 "2007년 작품 구조는 그대로지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강해졌고, 주요 캐스트가 교체돼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등장하는 배우들은 정찬호 정운태 서대석 양세정 홍정은씨. 재산 때문에 벌어지는 한 집안의 숨겨진 이야기를 코믹하게 엮었다. 한 아가씨가 정신과 의사를 방문, 약혼자가 자신을 몰라보는 데다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호소하면서 이야기가 풀어진다. 극 중간의 반전이 묘미.

 

재인촌 우듬지는 자체 창작 공연을 중심에 두고, 주제별 연작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왔다.

 

공연은 10월25일까지 우듬지 소극장에서 평일엔 오후 7시30분, 주말엔 오후 3시30분·7시30분(토), 오후 3시30분(일)에 올려진다. 단, 추석연휴인 29일부터 10월4일까지는 공연이 쉰다. woodmge.ohpy.com 063)282-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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