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 장수군은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자율금연거리를 조성, 운영한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금연거리 조성에 앞서 지난달 주민대표 설문조사를 실시, 장수읍사무소에서 장수파출소까지 590m를 금연시범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2009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인 오는 18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건강도시 선포식과 함께 금연거리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자율적 금연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을 위해 금연거리 안내판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연 2차례 이상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자율금연거리 조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시가지 조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금연공간을 확대 지정하고 절주, 운동, 영양 등 건강증진 4대 사업을 병행 추진해 세계 최고의 농업 건강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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