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고용한근로자가 연말께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솔라월드코리아, 다논 등 도내 41개 외국인 투자기업의 근로자는 내국인 9천530명, 외국인 69명 등 총 9천599명이다.
군산에 있는 GM대우 등 8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하반기에 500명가량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어서 연말께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 41개 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234명으로 도내 3천411개 제조업체의평균 고용인원 23명에 비해 10배에 달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 국가별로는 일본이 가장 많고 미국과 독일, 프랑스가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기업의 유치로 취업난 해소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면서 "이들 기업의 애로를 즉각 해결하는 현장행정을 펴는 등 투자환경을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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