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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항체 결여로 신종 플루 취약

임신부는 병균과 싸워야할 혈액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않아 신종 플루에 더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소재 오스틴 병원 의사 클레어 고든은 중증 신종 플루 환자의 다수가 임신부인 원인을 규명하기위해 혈액 검사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발표했다.

 

그는 분석 결과 임신부 7명 중 6명에게서 혈액 속에 면역글로불린 G 아강 2(IgG2)로 불리는 세포가 결여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항체는 임신부가 아니면서 중증 신종 플루 중상을 보이는 일반 환자들에게도결여돼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고든 박사는 IgG2 결여가 신종 플루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는 이번이처음이라고 말했다.

 

호주 연구진은 신종 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반 환자들에게도 이 항체가 결여돼있는지를 폭넓게 조사하면서 이를 토대로 폐렴이나 다른 합병증 증상을 보일 위험성이 있는 환자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지를 연구하고있다.

 

임신한 신종 플루 환자의 입원률은 일반 신종 플루 환자의 입원률에 비해 4배나높은 것으로 지난달 의학 전문지 랜싯에 발표된 한 연구 결과가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항균체와 화학요법에 대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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