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공무원 비위 여부 수사
전북경찰청이 익산 함열 아사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사무서류 일체를 압수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 18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함열 아사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사무서류 일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공원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일부 잡음이 일자 공무원들의 비위사실 개입 여부 등을 놓고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수사 향방에 익산시가 초긴장하고 있다.
특히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시 고위 공무원의 인사비리 사건이 현재 재판중에 있고, AI 발생지에 대한 상수도공사의 부실로 공무원들이 무더기 입건된 상황에서 터져나와 지역사회에 적지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인사비리 사건이 채 마무리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경찰 수사가 또다시 시작돼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곤혹스럽다"며 "수사를 지켜봐야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겠지만 수사착수 사실 자체만으로도 지역 이미지가 커다란 상처를 입을 것 같다"고 걱정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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