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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가을 밤 수 놓을 아름다운 선율속으로

허진의 '피리와의 飛上-설레임' 24일 국립민속국악원

국악기들 중 가장 몸집이 작지만, 뿜어내는 소리는 큰 악기 못지 않게 당차고 멋스러운 피리. 피리는 제 소리를 내기까지 힘들 뿐만 아니라 연주자가 인정받을 수 있는 연주를 해내는 것 또한 여느 악기 못지 않게 어렵다.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이영우) 스무번째 젊은예인전에는 민속국악원 연수단원으로 활동 중인 피리 연주자 허진씨가 초대됐다. 24일 오후 7시 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리는 '허진의 피리와의 비상 그 첫번째… 설레임'.

 

전통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 '대풍류' '창부가' '태평소와 사물놀이'가 연주된다. 특히 위촉초연곡 '창부가'는 영화 '쌍화점'의 작·편곡을 맡은 김백찬씨가 작곡한 것으로 '창부타령'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소리꾼 김대일씨의 축하무대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도 마련됐다.

 

허진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로 전주예술고등학교 국악과와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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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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