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고창 지역의 한 면(面)민의 날 행사에 경품을 협찬한 정모씨 등 군의원 입후보 예정자 3명과, 경품제공을 요구한 면 체육회 이 모 사무국장 등 4명을 24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9일 열린 면민의 날 행사에 16만-20만원 상당의 예초기와 세탁기, 텔레비전 등을 각각 협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씨는 이들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찾아가 행사에 경품을 협찬해 달라고 요구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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