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는 4일 장터에서 좋은 자리를 두고 다투다 상인과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문모씨(4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6일 오전 8시께 임실군 임실읍의 한 시장에서 노점을 펼칠 장소를 두고 상인끼리 다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김모 경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파출소 내에서도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피웠으며, 이미 노점 장소를 두고 인근 상인들과 수 차례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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