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경찰청이 전북일보가 지난달 24일 사회 6면에 '3년간 23건 신고사건 방치'임실경찰 해임 보도와 관련, 범죄정보관리시스템(CIMS)의 사건입력 관리 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7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서장이 CIMS 사용자로 등록, 사건검색과 조회권한을 부여해 감독권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수사사건은 접수즉시 수사팀에 인계해 CIMS에 입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구대 발생 사건의 경우도 반드시 문서 발송부를 이용해 해당부서가 사건 접수후 수사를 개시하도록 해 개인적인 사건 접수를 금지시키고, 각 수사팀장이 3개월 초과한 미처리사건 현황을 서면보고해 미처리 사건에 대한 지휘보고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9일까지 각 경찰서마다 사건입력 등을 자체 점검하고 13일부터는 전북청에서 지구대 파출소 문서발송대장과 CIMS 입력일치 여부를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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