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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서 새벽 30대 택시강도

22일 오전 3시45분께 진안 부귀면 봉암육교 인근 도로에서 30대 남자가 김모씨(49)의 쏘나타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전 3시께 전주 중화산동 전주병원 인근에서 김씨의 택시에 승차, 진안으로 가던 중 부귀면 봉암리 봉암육교 인근에서 "속이 안 좋아 토할 것 같다"며 차를 세운 뒤 택시기사 김씨를 내리게 하고 차를 몰고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

 

경찰은 "30대로 보이며 짧은 머리에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있었고 호리호리한 체격"이라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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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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