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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오스트리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반기문 총장, 현지 대사 시절 창단

서양 고전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에 유학 중인 한국 학생들과 현지 오스트리아 음악도들로 구성된 한. 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한오필)가 오는 19일 빈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한오필'은 1999년 당시 주오스트리아 대사였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하인리히 나이서 오스트리아-한국 친선협회 회장(전 오스트리아 국회부의장)이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창단한 것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열고 있다.

 

지휘는 한국의 정병휘 씨와 오스트리아의 라파엘 에뢰트 씨가 맡고 있으며, 40명의 단원은 양국의 젊은 음악도들로 절반씩 구성돼 있다.

 

올해 공연에는 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의 유망 음악가인 바리톤 강형규 씨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 씨가 협연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를 비롯한 서양음악의 거장들이 태어나거나 활동했던 클래식의 본고장으로 한국 유학생 1천여 명이 이곳에서 서양음악을 공부하고 있다.

 

'한오필' 지원협회 명예회장인 심윤조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양국 정부와 일반인, 기업, 단체가 동참해 만든 합작품인 한오필은 음악을 통해 우정을 키우려는 양국 국민의 마음의 발현"이라면서 "10년을 넘긴 한오필 정기공연은 이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양국 간 합동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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