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이 2005년 8ㆍ15 광복절에 개관한 이래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연중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다.
고궁박물관은 16일 현재 올해 누적 관람객은 99만3천162명이며, 하루평균 관람객이 2천500명임을 고려할 때 19일이나 20일에는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100만 번째 관람객을 포함해 그 전후 관람객 3명에게는 기념품과 고궁박물관 도록 등을 증정한다.
이달 16일까지의 관람객수는 작년 같은 기간(58만8천653명)보다 68.7%가 증가한 수치다.
고궁박물관은 "왕실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조사연구 및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전시ㆍ교육 활동에 힘입어 관람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궁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으로 옮겨가면서 빈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기존 덕수궁유물전시관을 확대 개편하는 형태로 2005년 개관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