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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목공예대전 대상에 김명숙 '주칠반 주칠합'

금상 임재주 '나전교칠해주반'

제12회 남원 목공예대전 대상에 김명숙 씨의 '주칠반 주칠합'이 선정됐다.

 

26일 남원시에 따르면 김 씨의 주칠반 주칠합은 교칠과 주칠 기법을 이용해 만든 밥그릇과 쟁반 세트로 예술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임재주 씨의 '나전교칠해주반'이, 은상은 강병재 씨의 '웰빙밥상'과 장왕기 씨의 '나전교칠단합'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여점이 출품됐으며, 수상작은 오는 28일부터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된다.

 

남원시는 목공예의 본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자 1997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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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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