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울·미래시아·나비치·해시아
새만금의 별칭이 아리울(ARIUL)과 미래시아(MIRESIA), 나비치(LAVICHI), 해시아(HESIA) 등 4개로 압축됐다.
전북도는 새만금에 대한 외국인의 이미지 제고와 발음하기 쉬운 '별칭'마련을 위해 내·외국인을 비롯한 국민공모를 실시한 결과, 1만1481건이 접수되어 이중 4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리울은 순 우리말로 아리(물)와 울(터)를, 미래시아는 미래의 아시아를, 나비치는 한자어로 날개를 펼쳐서(펼칠 라) 날아 올라(날 비) 뜻을 이룬(이를 치) 곳을, 해시아는 바다(바다 해)의 아시아를 뜻한다.
도는 이들 4개의 별칭과 새만금을 한자로 풀이한 '골든 에어리어(Golden Area)'나 '비즈니스 파라다이스(Business Paradise)' 등을 포함해 10여개의 안을 국무총리실에 제출할 예정이다.
새만금 별칭 공모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새만금 종합개발 국제 공모'에 참석한 외국 전문가들이 새만금을 '세만기움'이나 '세이만지움' 등을 발음하는 등 혼선을 빚자 별칭 공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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