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떠나자/야이 야이 야이 야이/바다로⋯.
생각만 해도 설레는 여름 휴가철이 왔다. '여름 노래' 하면 떠오르는 쿨(COOL)의 <해변의 연인>을 들으면서 전북의 초록초록한 여름을 느끼고 찰랑찰랑 물에 발을 담가보는 건 어떨까. 여름 피서지 정보를 정리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투어 전북'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이달의 추천 여행 섹션 7월편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 식히는 피서 여행지>로 선정된 관광지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투어전북 문화관광에서 볼 수 있다.
 
   △부안 격포해수욕장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격포해수욕장은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은 게 특징이다. 무엇보다 채석강의 절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해수욕장에서 채석강으로 가면서 겹겹이 쌓인 퇴적층을 거닐다 보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과 절경을 한몸에 느낄 수 있다.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100여 미터 들어가도 수심이 허리까지밖에 차지 않고 높은 파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선유도해수욕장.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해수욕장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인다. 맑다 못해 코발트빛인 앞 바다를 붉은 낙조가 물들이는 모습은 더 그림 같다.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고창군 최대의 해수욕장인 구시포해수욕장은 길고 넓은 백사장과 우거진 송림이 핵심이다. 이 넓은 백사장은 물이 빠지면 단단해져 운동장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에 방송한 tvN <삼시세끼>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해수욕장이다.
 
   △남원 지리산뱀사골
지리산에서 가장 계곡미가 뛰어난 골짜기 하나로 꼽히는 지리산뱀사골. 봄철에는 철쭉꽃이 계곡을 메우고, 가을철에는 오색 단풍이 계곡을 덮고, 여름철에는 삼복더위를 얼어붙게 하는 냉기가 감돈다.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여름이면 발 담글 데 없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다.
 
   △완주 동상운장산계곡
완주군의 최동단에 위치한 동상계곡은 소양 위봉산과 진안 운장산 사이의 대아호를 감고 돌아가는 우리나라 오지 중의 하나로 깊은 계곡이다. 자연이 빚어낸 천혜의 휴식처답게 '한국의 블루라군'으로 불리기도 한다. 물빛이 에메랄드 색이다 보니 매년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안 운일암반일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몸에 느낄 수 있는 운일암 반일암은 자연경관의 끝판왕이다. 전북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지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집채만 한 기암괴석이 겹겹이 자리잡고 있고 거기에 산자락에서 솟구치는 맑고 시원한 냉천수가 만들어낸 크고 작은 폭포와 소, 절경이다.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 주면서 가족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봄에는 꽃이, 여름에는 시원한 물이, 가을에는 단풍이, 겨울에는 기막힌 설경이 특징이다. 이곳은 시설이 잘 돼 있어서 수위의 높낮이에 따라 남녀노소 모두 놀 수 있다.
 
   △장수 방화동자연휴양림
깨끗한 계곡을 따라 기암절벽, 다양한 수목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 주는 방화동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방화동계곡의 얼음같이 차가운 물줄기와 나무가 만들어 준 그늘이 한여름 열기를 식혀 주는 피서 명소다.
 
   △진안 데미샘자연휴양림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을 품은 데미샘자연휴양림은 다른 곳과 다르게 물놀이 기구인 워터슬라이드가 있어 마치 워터파크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등산이나 숙박에 집중되기보다는 생태학습 공간, 숲 체험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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