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문화재청에 변경안 제시
전주시가 11일, 문화재청에 보물 제308호인 풍남문(豊南門)의 이름을 '전주부성 풍남문'으로 변경해줄 것을 건의했다.
문화재청이 전국의 국보와 보물에 지역 이름을 넣기로 하고, 풍남문의 이름을 '전주읍성 풍남문'으로 변경하는 안을 제시한 것에 따른 것.
시는 건의서에서 "전주는 조선시대에 전라감영이 있었던 대도시였으며, 행정 명칭도 '전주부'로 쓰였다"며 "이에 걸 맞게 전주읍성 대신 전주부성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화재청의 방침에 따라 보물 제1578호인 경기전의 이름도 '전주 경기전'으로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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