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시행,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되는 가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의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저소득계층의 주거수준은 향상되지 않고 오히려 주거비 부담 가중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최저주거기준에도 못미치는 협소한 주거공간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희망을 주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
지원대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되는 무주택 가구로서, 국민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자 또는 입주예정자로, 이달 29일까지 시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받아 금년 입주예정인 검산3단지에 임대보증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보증금 범위 내 2000만원 한도내에서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기간은 1회 2년이며,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관계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에게 올 겨울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집을 드리고 싶다"며 "지원대상자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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