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왕태형) 직원 40여명이 지난 30일 전주시 호성동 소재 '사랑의집(원장 심근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사랑의집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화단을 정리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원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따뜻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윤진 직원은 "늘 함께 하고픈 마음은 있지만, 바쁜 업무에 쫓기다보니 쉽지 않았다"며 "오후 잠깐이나마 보람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 말했다.
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사랑의집은 1982년 설립됐으며, 주거가 없는 부랑인과 정신지체장애우에 대해 일시보호, 선도, 귀가조치 및 수용·보호 등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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