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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中 펑샤오팅 영입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중국 국가대표 수비수 펑샤오팅(25)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은 "대구FC에서 뛰던 펑샤오팅을 데려오면서 미드필더 온병훈(25)과 현금을더해 주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동아시아대회, 세계청소년대회 등에서 중국 대표로 활약해온 펑샤오팅은 중앙 수비수로 일대일 수비가 뛰어나고 187㎝의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도 위력적이라는 평을 듣는 선수다.

 

전북은 "공격과 수비에서 풍부한 선수 자원을 확보하게 돼 K-리그 2연속 우승과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릴 수 있게 됐다"고 영입 배경을 소개했다.

 

펑샤오팅은 "2009년 우승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라며 "중국 대표로 반드시 K-리그에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전북 감독도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포지션마다 여러 명의 선수가 필요하다"며 "펑샤오팅은 수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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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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