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펼쳐진 임실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재근(52) 전 조합장이 박양현 현 조합장을 누르고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5개 투표소에서 조합원 3225명중 2479명(무효 19)이 투표에 참여, 이재근 후보가 93표 차이로 신승했다.
당초 두 후보간의 양상이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아래 펼쳐진 이날 선거는 예상대로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이 당선자는"글로벌 시대의 지역농협 구조개편은 필연적 자구책"이라며"지역농협의 역할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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