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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0억 들여 '전략적 비축창고' 군산에 건립

호남·충청권 원자재 비축물자 통합관리

호남·충청권의 원자재 비축물자를 통합관리하는 전략적 비축창고가 내년까지 군산에 건립된다.

 

조달청은 현재 추진중인 원자재 비축규모 확대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12개 비축기지를 대형기지와 소형기지로 구분해 관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운영계획을 2일 발표했다.

 

조달청은 우선 주요 항만과 관련 산업이 집중돼 있는 군산·부산·인천지역에 대형기지를 설치, 상시방출 물량과 일정 수준의 안전재고 물량을 보관·관리하는 중추기지로 운영키로 했다. 소형기지는 대구·광주·대전·창원 등 4곳에 이미 설치돼 있는 기지를 전진기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산비축기지의 경우 현재 새만금 인근 지역에 운영중인 13만㎡ 규모의 야적장에 200억원을 들여 4만4043㎡ 규모의 비축창고를 내년까지 건립, 호남·충청권역의 장기 전략적 비축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올해 4억여원을 들여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군산 비축창고는 희소금속과 비철금속(규석·니켈) 등의 원자재를 통합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군산비축기지는 면적이 넓고 해안에 위치해 선박접안 등이 유리하며, 수도권 남부·군장산업단지·당진철강단지에 입접해 있다"면서 "이곳에 대규모 창고가 신축되면 전략비축의 핵심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권 청장은 3일 군산비축기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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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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