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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중 금석배 중등부 정상

세일중과 승부차기 끝 우승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서울 구로중 선수들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오균진(moscow14@daum.net)

서울 구로중이 '2010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 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구로중은 7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세일중과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70분과 연장 20분을 2대2로 비긴 뒤 바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이 날 경기는 결승전답게 양 팀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첫 골은 세일중에서 나왔다. 전반 11분 주원석(3학년)의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전반 25분 구로중은 박인혁(3학년)의 슛이 터지면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 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며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1대1의 균형은 연장전에서 깨졌다. 연장 4분 세일중의 박민석(3학년)의 골이 터지면서 2대1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지만, 연장 18분 구로중 유동욱(3학년)의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구로중은 경기종료 2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승패의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세일중은 2, 3번 키커가 실축한 반면 구로중은 승부차기에 나선 키커들이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켜 우승 감격을 맛봤다.

 

이번 대회 중등부 최우수상은 구로중 심지훈(3학년)이 차지했으며 13골을 넣은 충남 신평중 서명원(3학년)은 득점왕에 올랐다.

 

이 날 중등부 결승전을 끝으로 2010 금석배 전국학생(초·중)축구대회는 14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중등부 개인상은 △최우수 선수상=심지훈(서울구로중) △우수선수상=양태열(서울세일중) △득점상·도움상=서명원(충남신평중) △골키퍼상=조휘성(서울구로중) △수비상=박민규(서울구로중) △감투상=이재희(서울세일중) △페어플레이선수상=박민석(서울세일중) △지도상=노창태·정영광(서울구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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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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