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소식, 업무 시작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가 10일 전주시 효자동 시대를 마감하고, 장수읍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날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신청사 현지에서 김완주 지사와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300여명의 관계자 및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총 공사비 72억원이 투입되어 1만3185㎡의 부지에 본관 1동(2층)과 창고 및 실험동물사 1동, 관사 1동으로 구성됐다. 올해 10억원이 투입되어 고위험 병원체 및 신종인플루엔자 검사실이 설치될 예정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검사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청사이전과 함께 현 축산위생연구소 장수지소를 폐쇄하고 정밀진단과를 신설한데 이어 기존 2과 1시험소 4지소를 3과 1시험소 3지소 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그동안 본소에서 관할하던 김제시와 부안군은 각각 익산지소와 정읍지소로 관할구역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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