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를 맞아 치매·뇌졸증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도립 노인요양병원이 22일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현지에서 개원식을 갖고 환자진료를 시작한다.
총 사업비 55억원이 투자된 도립 고창노인요양병원은 부지 661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1층에는 진료실과 검사실, 2~3층에는 입원실과 재활치료실이 갖춰졌다.
고창노인요양병원은 의료법인 석천재단에서 3년간 위탁 받아 운영되며, 진료과목은 내과와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로, 전문의사가 배치되어 노인성 질환의 고통 경감 및 환자 가족에 대한 정신적·경제적 부담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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