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정부의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에 반영되지 않은 4개의 세부·연계사업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빠진▲항만과 배후단지 조성(400억원) ▲생태·환경용지 조성(50억원) ▲풍력발전 시범단지(56억원)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52억원) 등 4개 사업의 반영을 당부했다.
또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비가 종합계획에 따른 총 사업비로 반영돼 수질 개선사업의 체계적 추진이 어려운 만큼 별도의 단위사업으로 분류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탄소 밸리 구축과 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이른 시일 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야 새만금개발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는 한식의 세계화와 산업화를 위해 '국제 한식 아카데미' 설립에 대한 지원도건의했다.
김 지사는 "20조원이 넘게 투입되는 새만금 종합실천계획이 제대로 실행되려면이들 4개 사업도 병행 추진돼야 한다"면서 "특히 새만금 개발에 필수적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별도의 예산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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