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전주시 50FC 리베라 호텔서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축을 이룬 생활체육 축구단이 창단됐다. 전주시 50FC 축구단(회장 임병용)은 지난 9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50FC 축구단은 축구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단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지역축구발전과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난해 초 30명의 회원으로 발기인 대회를 갖고, 팀 창단을 준비했다. 이후 50FC 축구단은 함께 운동할 회원과 재원확보를 위한 노력을 벌인 끝에 이날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유창희 전라북도축구협회장, 김기원 전주시통합축구협회장을 비롯 50FC 축구단 선수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에서 50FC 선수단은 전주조촌초등학교 축구부에 30만원 상당의 축구용품을 전달했으며, 오는 12월 장학금과 축구용품을 전달키로 약속했다.
임병용 회장은 "50FC 창단은 축구를 통해 받아왔던 호의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축구발전과 사회봉사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다"면서 "앞으로 회원들과 축구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70명의 회원으로 이날 창단한 50FC 선수단은 매주 토요일 전주시내 축구장에서 연습경기를 벌인다. 참여를 원하는 50대 이상 시민들은 총무(임일선 010-7760-321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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