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이달 중순부터 상하·해리면 일대의 해안가 6.5㎞ 명사십리 해변에 설치된 철조망 제거작업에 나섰다.
지난 40여년 전 적 침투대비 경계 방호용으로 설치되었던 해안가 철조망은 그동안 노후화와 시설 파손 등으로 경계시설로는 부적합한 상태로 방치되어 해안경관을 훼손하며, 지역주민과 명사십리의 빼어난 경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많은 불편을 안겨 주었다.
군은 지난 2006년 군부대에 철거를 요구하여 심원면 만돌 어촌체험장 부근 1.3㎞의 철조망 철거를 완료한 바 있다. 지난 연말 주민생활 불편과 민원발생을 들어 미 철거구간에 대해 합동참모본부에 철거를 요구하여 경계력 보강시설 설치 및 철거비용 부담 조건으로 승인을 얻어 철거작업을 4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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