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병원장 김영곤)과 의료기기 개발업체인 동강메디칼시스템(주)(대표이사 심재원)이 국산 디지털영상진단기기(DR·Digital Radiography) 연구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펼쳐 나간다.
두 기관은 1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한벽루홀에서 김영곤 병원장과 심재원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R 연구개발 협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의료장비 사용자 입장에서 DR 장비와 관련한 기능적·임상적 자료를 제공하고, 동강메디칼시스템(주)은 이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국내 병원 실정에 맞는 DR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영곤 병원장은 "국내 의료장비 산업이 많은 발전을 해 왔지만 비교적 부가가치가 낮은 장비 개발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다"며 "전북대병원과 동강메디칼시스템(주)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DR장비 분야는 부가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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