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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연락처로 유인 금품 갈취 30대 피의자 검거

속보= 자동차에 적힌 전화번호를 이용, 여성 운전자를 불러내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3일 여성운전자를 유인해 금품을 빼앗은 정모씨(3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시35분께 익산시 영등동 소재 A아파트에서 이모씨(39·여)에게 전화를 걸어 "공사 중이니 차를 빼달라"고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혐의(특수강도 등)다.

 

정씨는 지난 2008년 대학가 원룸에 침입해 혼자사는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검거됐으나 출소한지 2년만에 동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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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네 nane0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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