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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평화지구 주거개선 '탄력'

市, LH공사에 올 대행개발사업비 11억5000만원 지급

주공·토공간의 통합 후유증으로 한때 사업 추진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견됐던 익산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 익산시가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게 금년도 대행 개발사업비를 최종 지급함에 따라 조만간 정상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사업비 1,000억여원을 들여 평화동 90-20번지 일원 63,700㎡면적에 공동주택 884세대 건립과 도로 등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익산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과 관련해 그동안 올해분 대행 개발사업비 11억5,000만원에 대한 수령을 거부해오던 LH공사가 최근 익산시로부터 사업비를 수령해감에 따라 잠시 머뭇거렸던 사업 추진이 앞으로 탄력받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공과 토공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LH공사가 기존에 벌여왔던 각종 개발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재검토 과정에서 익산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그간 대행사업비 수령을 거부해 왔으나, 최근에 대행 개발사업비 수령을 확정하고 지급받아 가자 익산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밝은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와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008년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체결에서 1,000억여원에 달하는 전체 사업비는 LH공사에서 책임지는 대신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비 90억원은 익산시가 LH공사에게 지급해 개발사업을 대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익산시는 전체 대행 개발사업비 90억원 가운데 지난해 34억원에 이어 올해 2차분 11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3차분 45억원은 내년도에 지급하게 된다.

 

익산시 주택과 최삼배 과장은 "사업 시행자인 LH공사 등을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추진 당위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마침내 LH공사로부터 올해 대행사업비 수령을 확정받았다"면서 "그동안 지역민들을 애타게 했던 익산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빠른 시일내 추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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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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