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등 확산…유치원 등 위생 철저
전북도는 20일 최근들어 중국 광둥성 등에서 발생한 수족구병이 확산되면서 영유아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EV71형에 감염될 경우, 뇌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영유아 보육 시설에서의 철저한 개인위생을 강조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A16나 엔테로바이러스71 등이 장바이러스에 의해 미열과 함께 손이나 발, 입에 발진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이들에게 발생한다. 대부분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지만 EV71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드물게 무균성수막염이나 뇌염 등의 신경계합병증이 발생, 사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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