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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저온현상 장기화, 고추 정식 늦출 것" 당부

작년보다 기온·일조량 낮고 강수량 많아…내달8일 적기

지속적인 저온현상이 이어짐에 따라 임실군은 고추 재배농들에 고추의 정식시기를 늦춰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임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의 기상여건은 전년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많은 탓에 4월중에는 고추의 정식에 무리가 있다는 것.

 

또 일조량은 무려 98시간이 감소, 고추묘가 연약해짐에 따라 예년과 같이 4월 말께에 정식이 이뤄지면 늦서리 등 저온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번 고추정식은 5월 8일 이후가 적당하며 주변 농가에도 이같은 내용을 홍보해 달라고 권장했다.

 

특히 고추는 아주심기 1주일 전에 외부와 같은 조건으로 경화작업을 반드시 실시하고 물빠짐이 좋은 밭에 이랑을 높게 만들어야 역병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처음으로 공급하는 맞춤형 복합비료 등 일반 화학비료는 이랑만들기 5~7일 전에 주고 아주심기 2~3일 전에는 총체벌레와 진딧물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추연구소 관계자는 "고추재배는 기상여건에 민감한 탓에 반드시 정식시기를 적기에 맞춰야 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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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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