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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역에 퍼진 '외국인 신부'의 현실

아시아에서 다국적 결혼은 이제 일반적인 현상이다.

 

국내에서도 다문화 가정, 외국인 신부라는 말이 언젠가부터 낯설지 않게 됐으며 이들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KBS 1TV '다큐월드'는 25일 오후 11시30분 대만 공영방송 PTS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행복의 지도'를 방송한다. 6개월간 대만을 중심으로 일본, 한국, 베트남의 14개 도시를 돌며 머나먼 타국에 온 외국인 신부들의 행복 찾기 여정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외국인 신부'의 대 이주가 시작된 곳으로 일본 도호쿠 지방을 꼽는다. 농촌 총각들이 결혼을 못하자 1980년대 말 도호쿠 지방의 야마가타현은 농촌 총각들을 필리핀이나 한국의 외국인 신부들과 맺어주는 다국적 결혼을 장려했다.

 

타국으로 시집간 외국인 신부들은 초기엔 말도 안 통해 오해도 받고 가난한 여성 이주자라는 이유로 편견에 시달리고 차별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나라별로 이주 여성들이 그 나라의 언어와 사회를 이해하고 자립할 수 있게 돕는 지역사회 대학이나 지원 센터들이 설립되고 있고 이주 여성 스스로도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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